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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는 약의 DUR 서비스, 아직 멀었다.

by 정보리 2011. 9. 7.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 서비스,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이란 무엇인가 하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중복되는게 없는지 개인금기 약물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의사의 처방약에 대해 08년부터 시작되어 시행 지역을 조금씩 넓혀가며 작년 12월 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올해 9월1일부터는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이른바 약국 판매약에 대해서도 이 DUR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약사회 측의 거부로 확대 시행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며칠전 부터 라디오에서 조재현 아저씨가 목소리 출연한 DUR 안내광고(일종의 공익광고인듯...)가 나오던데, 아마 약국 판매약(처방전 없이 사는 약)에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어서 홍보를 크게 하는 모양입니다만 그 사이에 상황이 또 바뀌어 버렸네요. 아까 낮에도 이 광고 언뜻 들은 듯한데 약국판매약 관련된 멘트 수정되었나 모르겠군요. ;;;

Image: jscreationzs / FreeDigitalPhotos.net



저 같은 경우 편두통 때문에 두통약을 자주 먹다보니 다른 약을 먹는 것에 대해 좀 민감한 편입니다. 병원에서 처방전 받는거야 그때 의사 선생님한테 여쭤보면 되지만 어쩌다 다른 약들 먹게될때 좀 불안한 감이 있지요. 뭐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 제가 아는 바는 없지만 그래도 신경이 초큼 쓰이는 일입니다.


□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http://www.hi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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