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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금융, 대출

취업을 조건으로 내건 대출사기 조심

by 정보리 2013. 10. 25.

 

최근 가공의 증권선물투자회사가 인터넷에 직원모집 공고를 올리고 지원자들에게 취직과 높은 수당을 조건으로 증권선물계좌를 개설하게한 후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게하여 이를 가로채는 대출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군요.

 

 

 

Image courtesy of David Castillo Dominici / FreeDigitalPhotos.net

 

 

 

얼마전 적발된 사례를 보면 강남 역삼동에 사무실 차려놓고 주 5일제 정규직, 수습기간 3개월 후 4대 보험 가입과 연봉 2천 뭐 이런걸 조건으로 내걸고 구직자에게 증권선물계좌를 개설토록하여 여기저기서 대출받아 입금하도록 했는데

 

결국 대출금을 가로챈 회사는 정규직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많은 청년구직자가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 ~

 

피해자는 약 700여명으로 대부분 2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 현재 400여명이 약 5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피해와 관련된 민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 면접 또는 입사과정에서 회사가 높은 수당 등을 약속하며 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입금시키거나 물품을 사게 하는 경우 대출사기일 개연성이 매우 높으며 취업조건으로 신분증, 공인인증서, 보안카드를 요구하여 이를 제공할 경우 본인 몰래 인터넷 대출을 받아 편취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필요 ~ !

 

 

 

금감원은 하반기 취업시즌에 대출사기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소비자 경보를 발령함과 아울러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에 현장조사를 실시, 전국 대학 및 교육청에 대출사기 유의사항 공문을 발송하여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지도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취업과정에서 대출사기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서(☎112)에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1332)로 문의바람

 

 

 

대출사기 사례 등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2013-10-14)

청년 구직자에게 가공의 증권선물(先物)투자회사 취직 조건으로 대출을 받게하여 가로채는 대출사기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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