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서 지네 및 뱀가루에 비아그라 등 검증되지 않은 인체 유해 성분을 첨가한 가짜약을 판매한 업소들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당뇨병, 신경통, 정력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탑골공원 등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2~5만원에 판매했고, 이중 한 건강원은 가짜 의약품으로 월 490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는군요.
자료 : 서울시 (http://www.seoul.go.kr)
부정 · 불량 의약품을 특효약으로 속여판 업소가 3곳, 무표시 · 무규격 한약재 판매 업소 4곳, 중금속(납) 기준치 초과업소와 유통기한이 경과한 의약품 보관업소도 각각 한곳씩 적발 ~ 총 9개 업소가 적발되었습니다. 이 중 7개소의 업주 등은 형사입건되었고 6개소는 자치구 등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4개소는 형사입건과 행정처분이 병행되었다고 합니다.
자료 : 서울시 (http://www.seoul.go.kr)
특효약으로 거짓광고하여 2~5만원에 판매한 가짜 의약품
가짜 의약품 판매업소의 경우 경동시장 등에서 구입한 지네 및 뱀가루에 비아그라등을 첨가한 지네환 · 캡슐, 지네 엑기스, 지네술, 지네가루, 지네 당뇨환을 만드는 수법으로 불법의약품을 제조.
특히 압수한 뱀가루의 성분에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실데나필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전문의 처방없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환에서는 실데나필과 유사성분인 호모실데나필 및 하이드로시호모실데나필 등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인체 유해성분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10년 이상된 썩은 한약재 · 비위생적 혼합 보관 등 1,798kg 압수
썩은 한약재 및 비위생적 혼합 보관 등 무표시 · 무규격화 한약재를 취급한 업소 4곳에서 목향 외 18품목 1,789kg을 압수조치.
이밖에도 판매목적으로 보관중인 출처불명의 무표시 한약재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복용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는 이산화황 검출.
한 · 약사면허는 물론 전문 지식 없이 불법으로 판매하는 의약품 구입 주의
의약품은 개설등록된 장소에서 약사에 의해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되고 있으며 이번 적발된 가짜약 판매업자들은 면허는 물론 한약이나 양약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혀 없어 판매한 부정 · 불량 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 또한 불가능함.
특사경은 이번 불량의약품 단속을 계기로 불법의약품 판매 사각지대를 근절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일반 시민들도 약국이 아닌 곳이나 무자격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해 오 · 남용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부정 · 불량 의약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판매업소 처분현황은 서울시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어르신들, 지네환 등 가짜특효약 판매상 조심하세요"
- 서울시 특사경, 탑골공원 주변 제보 받아 부정의약품ㆍ불법한약재 특별단속
- 지네ㆍ뱀가루에 비아그라 넣어 지네환 등 제조ㆍ판매한 9개소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
- 당뇨ㆍ신경통 등에 특효 있다고 거짓광고한 가짜의약품 2~5만원에 판매
-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 있는 비아그라 성분 실데나필, 유해성분도 검출
- 무표시ㆍ무규격 의약품 및 한약재 목향 등 18품목 총 1,798kg 압수
- 10년 이상 된 썩은 한약재, 이산화황 검출된 한약재도 발견
- 市, 한ㆍ약사 면허, 전문 지식 없이 불법으로 판매하는 의약품 구입 주의 당부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하세요
'세상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24인용 텐트치기(t24) 관련 뉴스 클리핑 (0) | 2012.09.10 |
---|---|
성매매 업소로 변해버린 이노스텔(innostel) (2) | 2012.08.24 |
갤럭시S3 내구성 테스트 영상 (0) | 2012.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