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베트남에서 12개월 동안 근무하는 것을
투어 오브 듀티 (TOUR OF DUTY) 라 불렀다.
1967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기지 레이디 버드, 아마도 베트남전의 최전방인듯 싶은데요
초소와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한 느낌이 드는 대원들
초병이 잠든 거라 생각하고 선임하시인 앤더슨 중사가 초소를 살펴보러 가는데
누군가에게 공격당해 사망한 초병...
그리고 적군과 맞닥뜨리는 앤더슨 중사
일단 몸을 피하고 상황을 보고하려는데
이어지는 적군의 공격
몰려오는 적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소대장 마저 총상을 입고 쓰러지는데
중대장은 급하게 지원요청을 하고
네이팜탄으로 불바다를 만들면서 적군을 겨우 막아냅니다.
지난밤에 사망한 초병은 존슨의 절친이었던 미키
존슨은 미키의 시신을 보며 안타까워 하는데
중대장과 앤더슨 중사는 공격해온 적군들이 북베트남군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단본부에 보고하러 가는 헬기안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하는 앤더슨 중사
하지만 실력이 형편 없는 모양이네요 ~ 제발 멈춰달라는 부상병
보고를 마치고 차출해갈 신병들을 뽑는 앤더슨 중사
나름대로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정예로 키울 대원들을 선발하는데
우연히 멋들어지게 연주를 하는 혼 이라는 병사를 발견
하지만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 싸우는걸 거부하고 있다는데요
동료 부사관의 만류에도 하모니카 연주에 꽂혔는지 앤더슨 중사는 혼도 차출
가는길에 신임 소대장 골드먼 소위도 만나게 됩니다.
돌아갈때는 트럭으로 이동 ~
중간에 신고식이라도 하듯 가짜 베트콩 경보를 외치는 바람에 소대장이 좀 빡치긴 했지만 무사히 기지까지 이동합니다.
소대장은 육사가 아닌 3사관 출신이라는데 병사들은 어째 이런 소대장이 미덥지 않아 보이는데요
기지에 도착
중대장 월리스 대위에게 보고를 하는 소대장 골드먼 소위
소대장은 선임하사를 왠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지만 중대장은 앤더슨에 대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보입니다.
앤더슨에게 기회를 줘 보라며 소대장을 격려하는 윌러스 대위
막사로 들어간 신병들, 뭔가 텃세 아닌 텃세가 있는 것 같은데요
동료들이 수없이 죽는걸 목격해서 그런 것인지 선임들은 신병들에 대해 냉소적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갑작스러운 적의 포격이 시작되고
모두 벙커로 대피하는데
뭔가를 보고 놀라는 루이즈
생쥐가 너무 싫다는게 이유... 벙커 밖으로 뛰쳐 나가려는걸 겨우 붙잡아 두고
생쥐에게 집중사격하는 대원들, 심지어 루이즈는 M60을 난사합니다.
하지만 어딘가 숨어 있다가 멀쩡히 나타난 생쥐
어쩌면 앞으로 이들이 상대해야 할 적의 모습을 암시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월리스 대위
지난번 공격해온 적들을 유인해 치는게 목적인듯 싶네요
고된 전투가 될 것이라는 말에 대원들은 모두 긴장하고
선임하사는 장비점검을 하는데
끝까지 전투를 거부하려고 하는 혼
앤더슨 중사는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충고와 함께 혼에게 무전병을 맡게 합니다.
작전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원들
헬기가 내리자 마자 공격이 시작되고
모두 급하게 헬기에서 나오는 와중에 혼은 소총을 헬기에 놔두고 나와버립니다.
의욕 넘치는 소대장은 거의 적들의 표적판이 될 지경이다 보니 말리느라 정신없는 선임하사
앤더슨은 요령있게 무전으로 지원요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숲 경계에 있던 적들이 정리됩니다.
그와중에 혼이 소총을 헬기에 두고 내린걸 알게된 소대장, 이거 군법회의에 불려가게 생겼는데요
어쨌거나 수색을 이어가는 대원들
존슨이 핏자국을 발견하고 모두 이를 따라 추적 합니다.
소대장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된다며 잔소리를 하는 앤더슨 중사
명령이 참 많다며 비꼬기는 하지만 그래도 맞는 말인지 조언을 다 받아들이는 소대장 골드먼
하지만 여전히 대원들은 소대장의 자질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작전을 마무리하고 철수하는 길
루이즈의 도마뱀을 베이커가 어딘가로 던져버리는 바람에 루이즈는 도마뱀 찾는다고 대열에서 이탈하는데요
우연히 북베트남군의 기지를 발견하는 루이즈
뒤따라온 앤더슨 중사도 이를 발견하고 급하게 소대장에게 보고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전투준비에 들어가는데
그와중에 부비트랩을 건드린 로렌스
앤더슨 중사가 어떻게든 해보려 하지만 결국 부비트랩은 폭발하고
위치가 발각되면서 적의 집중공격을 받게 됩니다.
헬기 때문에 지원사격도 어려운 상황
하지만 앤더슨은 존슨과 함께 측면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탄약고로 보이는 곳을 발견
존슨이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미키의 복수를 한다는 생각으로 발사하는 존슨
로켓이 명중하면서 엄청난 폭발과 함께 적 기지를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
쏠쏠하게 공을 세운덕에 월리스 중대장은 아주 만족해하고
이 일로 골드먼은 앤더슨을 전폭적으로 신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헌데 아직 포로로 잡히지 않은 북베트남군 ~ 아군을 향해 몰래 권총을 발사하려고 하는데요
이를 발견한 혼
몸을 던져 막아내다가 결국에는 대검으로 적을 죽이게 됩니다.
전쟁을 거부하는 혼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앤더슨 중사
혼에 대한 걱정이 먼저인 모습입니다.
여전이 잘못된 전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는 혼
하지만 앤더슨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며 소총을 건네주는데요
혼은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보는 사람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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