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병1 전쟁을 원하지 않는 마음은 다 같을텐데...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느 역사강의 하시는 분이 그날 그날 역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잠깐식 얘기하는 코너가 있는데요, 지난 국군의 날에는 6 · 25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주시더군요. 헌데 얘기 중간에 한 학도병이 했던 말을 인용했는데요아무리 적이지만 총을 겨누고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 대한 회의감 같은 걸 담은 내용이었지요. 그러면서 뭔가 반전 메세지 같은 걸 전하려는 듯한 느낌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건 누구나 바라고 있는 것일텐데요왜 전쟁이 일어났냐고 묻고 싶다면 그 의문은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에게 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듣고 있다보니 전쟁으로 힘든 상황이 온 것을 교묘하게 국가와 체제의 원인으로 돌리려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 지금.. 2019.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