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봄이 왔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계절이기에 취업시장도 구직과 채용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과 기업들의 분주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SBS 러브FM '정철진의 스마트경제'(2012년 3월1일 방송)의 경제포커스 코너에서 2012년 취업트렌드에 대해 소개를 했었는데요, 취업준비하는 분들이 참고해 보면 좋을 내용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Image: ponsulak / FreeDigitalPhotos.net
올해도 역시 취업시장은 어려울것 같다고 하는군요. 대기업은 경쟁이 심하고 중소기업은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든 그런 상황.
1. 채용방식의 다각화
기존의 서류, 필기, 면접으로 이루어지던 방식에서 인적성 검사라든가 유형별 면접이 중시되고 인턴쉽 프로그램도 다양화될것으로 보고 있군요.(장기, 중기, 글로벌 인턴쉽) 인턴쉽의 경우 메인시스템과 연관된 일이 주어지지 않는 금융계통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유통, 중공업 쪽이 선호된다고 하는군요. 정규직 전환율도 그쪽이 더 높다네요... 그리고 기업 자체에서 이루어지는 취업박람회도 늘어날것 같다고 합니다.
2. 직렬별 채용의 강화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고부가가치의 소프트웨어 쪽으로 가면서 어학점수 위주의 일반 사원보다는 실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물형 채용에서 작살형 채용으로 전환. 최근 취업준비생들은 아르바이트도 직무와 연관성있는 일들을 찾는 편이라고 합니다.
3. 어학점수의 상향 평준화
올해 '대기업 입사지원자들'의 토익점수는 평균 800점대로 예상된다는군요. 이런식의 상향 평준화로 어학점수도 그다지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한 상황이 되버렸는데요, 그러다보니 기업에서는 실제 말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쪽으로 기준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하네요.
4. 이력서보다 SNS 정보에 의존
아무래도 이력서 보다는 개인성향을 파악하기가 더 편리하기 때문인듯 한데요, 중소기업이나 로펌이나 회계법인 같은 전문직 분야에서 지원자의 SNS정보를 파악하는 일이 많다고 하는군요. 최근들어 많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의 SNS 정보를 확인하는 편이고 또 그것이 가점,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입사지원자들은 자신의 SNS정보를 잘 정리해 두는것도 필요하겠습니다.
5. 올드루키의 증가
경력있는 신입직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어느정도 일을 아는 사람을 신입조건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기업쪽에서는 이득이겠죠. 초기투자비용(?)이 덜 든다는점에서 중소기업들이 이런 구직자들을 선호하는 편이라 합니다. 직원간 나이대에 대한 부담도 중소기업이 좀 덜하겠지요.
6. 전공관련 질문의 증가
구직자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 됨에 따라 외적 확인요소로 전공공부 여부를 중시하게 되면서 전공관련 질문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군요. 작년에는 전공관련 시험을 보는 기업도 있었다고 하니 입사지원 관련된 공부 뿐만 아니라 본인의 전공 분야에 대해서도 충분히 준비를 해놔야 되겠습니다.
□ 정철진의 스마트 경제 http://radio.sbs.co.kr/smart/ (3월1일자 팟캐스트 다시듣기)
□ 라디오에 출연(전화연결)하신분은 이우곤 HR연구소의 이우곤 소장님이라는 분이시군요.
홈페이지(http://www.jobview.co.kr)에도 취업트렌드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으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라디오에 출연(전화연결)하신분은 이우곤 HR연구소의 이우곤 소장님이라는 분이시군요.
홈페이지(http://www.jobview.co.kr)에도 취업트렌드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으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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