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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겁없는 이중생활, 사랑과 전쟁1 아내가 또 결혼했다

by 정보리 2014. 11. 7.

 

예식장에서 한창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모습, 그런데 신랑이 아닌 어떤 다른 남자도 신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갖고 있군요. 얘길 들어보니 그 남자 역시 아까 식장에서의 신부와 결혼한 사이인 모양인데...

 

 

 

 

요즘 신혼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새신랑 ~ 하지만 신부는 다른 남자와 결혼식 올리는 중 -ㅁ-

 

 

 

 

사랑과 전쟁 시즌1 394화 아내가 또 결혼했다

 

 

 

 

시작부터 조정위원회 앉아 있는 두 사람. 처음에 나온 세탁소 하는 남편과 관계 정리가 필요한 모양인데요, 부인의 부정을 맹비난하는 남편 그리고 남편이 하도 졸라서 결혼했다고 투덜거리는 부인 ~ 도대체 남편 놔두고 어떻게 결혼을 또 한 것인지...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시점으로 이야기는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골의 어느 마을로 이사해 살고있는 미향(민지영),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는 섹쉬함을 마꾸 뿌려내며 돌아다니다 보니 마을 남자들의 시선이 완전 집중 ~ ! 그 와중에 세탁소를 하고 있던 순진 총각 영철(이재욱)은 이런 미향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네요.

 

 

 

 

빚독촉 전화에 시달리는 걸 보니 어디서 돈때문에 사고치고 도망쳐 온 듯...

 

 

 

 

미향의 성격에는 이런 조용한 시골이 도통 맞질 않아 보입니다. 쓸데 없이 마을 여기저기를 방황하고 돌아다니는 미향 ~

어느날 영철의 세탁소에 맡겨둔 옷에 얼굴이 생기는 사고가 나고... 영철에게 한바탕 해댄 미향, 그래도 영 우울한 마음이 풀리질 않는모양이군요.

 

 

 

 

 

헌데 옷가게를 뒤져 비슷한 옷을 사들고 미향을 찾아온 영철. 갑작스러운 행동에 조금 놀랐지만 영철에게 조금은 호감이 생긴 것 같아 보입니다. 옷도 선물 받았으니 한턱 내겠다는 미향 ~ 캬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미향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철 ~ 그런데 미향이 술을 너무 마시는 바람에 영철에게 업혀오고...

 

 

 

 

미향의 흐트러진 모습이 침이 꿀꺽 넘어가는 영철

 

 

 

 

크으 ~ 아주 들었다 놨다 요오물 ~

 

 

"오빠 ~ 오빠 아직 여자랑 뽀뽀도 한번 못해봤지, 우리 오늘 한번 해 볼까?"

 

 

 

 

 

우여곡절 끝에 미향과 하룻밤을 지내게 된 영철, 미향은 이날 일에 대해 서로 부담갖기 않고 지나가기를 바랬지만 이거 영철의 생각은 또 다르군요. 이렇게 됐으니 미향을 책임지겠다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착한 남자 영철 -ㅁ-

 

 

 

 

일이 있은 후 영철은 미향을 따라다니며 결혼하자고 떼를 쓰는데요, 처음에는 볼 것도 없이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빚독촉에 지쳐있는데다가 동네 어른들이 둘이 결혼하도록 분위기도 몰아가고... 영철에게 돈도 좀 있는 것 같아 결국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식은 올리지 않고 일단 혼인신고만 하고 산다는군요 ~ 헐

 

 

 

 

결혼식 대신 사진 한장

 

 

 

 

집도 분가해서 사는데다가 일도 거의 안시키고 정말 시어머니가 했던 말처럼 미향은 공주대접 받는 거 같은데요, 그러나 조용한 시골에서 하는 일도 없이 그냥 있으려니 심심해 죽을 지경인 미향 ~ 어느날 홈패션 광고를 보고 본격적으로 홈패션을 한번 배워보겠다고 나서는군요. 물론 영철은 미향 말이라면 다 OK

 

 

 

 

친구조차도 결혼사실을 몰랐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친정에도 미향이 결혼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나 보군요. ㄷㄷㄷ

 

 

 

 

어쨌거나 간만에 만난 친구랑 신나게 놀러다니는 미향 ~ 근데 왠 남자 둘이 스윽 작업을 걸어오는데, 미향은 별 거리낌 없이 가볍게 남자들과 어울리는군요... -ㅁ- 결혼사실을 숨기고 적당히 둘러대며 뭐 간당간당하게 집에 들어가기는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영철, 미향에게 시간이 너무 늦어지면 친구 집에서 자고 오라고 말하는군요 ~ 나 이거 -ㅁ- ㅋㅋㅋ

남편이 핑겟거리를 딱 만들어주네요 -ㅁ- 이런 기회를 놓칠리 없는 미향 ~ 일전에 만났던 남자와 주말마다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착하지만 재미없는 남편과는 달리 잘 놀고 재밌는 그 남자에게 푹 빠져든 미향...

 

 

 

 

어느날 길을 걷다가 흠칫 놀라는 미향, 남편 몰래 만나던 남자인 정수(박재현)가 미향 부모님을 만나 결혼허락을 받겠다고 동네까지 찾아온 거 -ㅁ- 크으

 

 

 

 

일단 이런 저런 핑계로 정수를 겨우 돌려보내기는 하는데

 

 

 

 

 

"야! 왜 여자랑 남자는 둘이서만 살아야 되냐?

셋이서 그냥 같이 이렇게 결혼해서 살면 안되냐?"

 

"너 완전히 미쳤구나"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미향, 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찾을 수가 없고 그냥 될대로 되라 라는 식이네요. 완전 대책없네 -ㅁ-

 

 

 

 

괜히 영철한테 화풀이하는 미향, 하지만 이대로 미향이 떠나버리는 건 아닐까 라는 두려움이 있었는지... 무슨 선녀와 나무꾼도 아니고 -ㅁ- 하여튼 영철은 미향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네요. 비상금 통장을 건네며 미향을 달래는 영철 ~ ㅜ.ㅜ

 

 

그런데 난데없이 미향은 살림살이들을 바꾸겠다고 나서는군요. 영철은 미향이 스트레스라도 풀려나 싶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실은 정수와 같이 살 집에 원래 살림살이들을 갖다 놓고 영철과 사는 집에 새로 물건을 들여놓으려는 것 -ㅁ- 헐

 

 

 

 

정수와 결혼할때는 가족들을 다 부른 모양이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오늘도 땀 흘리며 세탁소에서 고생하는 영철 ㅜ.ㅜ

 

 

 

 

이렇게 주중에는 영철, 주말에는 정수와 함께 사는 이중생활을 해나가는 미향, 정수의 옷을 영철에게 입히기까지 합니다. -ㅁ-

 

 

 

 

한밤중에 걸려온 정수의 전화, 맹장 수술하느라 입원했다네요. 영철에게 대충 둘러대고 간신히 정수에게 가는 미향 -ㅁ-

 

 

 

 

이제는 영철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미향에게 한마디 단단히 하려나 봅니다. 지금 미향은 영철에게 직장 다닌다는 핑계를 대고 있나 본데요, 우선 멀리 나가는 것 부터 그만두게 할 생각인듯 ~

 

 

 

 

미향 역시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인듯한데 ~

 

 

 

 

결국 시어머니한테 한마디 듣게 되는 미향 ~ 홈패션인지 뭔지 그만두고 애도 가지라는 말에 아마 승질이 많이 났겠지요...

미향은 짐싸들고 영철을 떠나버립니다. -ㅁ-

 

 

 

 

미향이 떠났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영철, 처갓집 연락처 조차 모른다고 하네요. 영철의 친구 역으로 개그맨 고혜성님이 나왔었네요 ㅋㅋㅋ 친구의 말로는 졸업앨범을 찾아서 거기 나온 연락처에 연락을 해보라고 하는데...

 

 

 

 

찾긴 찾았나 보네요. 하지만 미향의 오빠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미향이 결혼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 영철 ㅜ.ㅜ

 

 

 

 

한편, 결혼한 후 깨알같이 재밌게 살 줄 알았건만 정수라는 남자 도통 일할 생각은 없고 그냥 집에서 놀기만 하는데요, 미향의 다그침에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그 순간 ~

 

 

 

 

미향이 사는 곳을 찾아낸 영철, 하지만 미향에게 뭔가 대책이 있을리가 없지요.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엉망진창인 가운데 ~

 

 

"니가 내 마누라 못내놓겠다면 ~ 좋아, 셋이서 같이 한번 살아보자고"

 

 

 

 

하지만 미향은 자신의 남편으로 정수를 선택합니다. 그리 받들며 살았건만 결국 다른 남자에게 마누라에 살림까지 뺏긴 영철 ;;;

 

 

 

 

이제 미향을 잊으려는 듯 미향이 남긴 장신구를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는군요. 법적으로 자신이 남편이기 때문에 간통으로 몰고 갈 수 있음에도 영철은 그냥 잊고 살려고 마음 먹은 모양인데요 ㅜ.ㅜ

 

 

 

 

갑자기 나타난 미향, 왠 삼일한 당한 얼굴로 영철을 찾아왔군요. 남편에게 쫓겨나고 친정에서도 안받아주는 신세로 전락 ~

 

 

 

 

이제는 단호한 태도인 영철, 더 이상 미향을 용서하고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바짓가랑이 잡고 메달려도 소용없음

 

 

 

 

 

헤어지기를 원하는 남편 하지만 부인은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메달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번 일은 남편에게 달렸다고 하시는 신구옹, 남편이 용서하지 않으면 설득의 여지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군요.

 

그런데 마지막 결론 부분의 영상이 업로드가 안되어 있네요. ㅜ.ㅜ 뭐 중요한 내용은 거의 다 나오긴 했습니다만 마지막 부분이 빠지니 뭔가 좀 허전합니다.

 

어쨌거나 남자가 여자에 대해 조금 더 까다로웠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사실 미향은 영철 같은 스타일하고는 너무 안맞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불가능한 시대 같아서 서글프네요. ㅜ.ㅜ 결혼상대를 찾는게 참 힘든 일인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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