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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2)

묻을 수 없는 과거 ~ 사랑과 전쟁2 연상의 아내

by 정보리 2014. 6. 13.

 

친한 동생 소영(강민정)의 연애고민을 들어주고 있는 애리(민지영), 남친의 속내를 알지못해 답답한 소영을 위해 애리는 그 남친을 한번 만나보기로 하는데요 ~

 

 

 

 

사랑과 전쟁 시즌2 116화 연상의 아내

 

 

 

 

 

헌데 소영의 남친 진우(하태준)을 보는 애리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군요.

진우를 만나고 난 뒤에도 니들은 헤어지는게 낫다 라는 뉘앙스의 부정적인 말들만 계속해댑니다.

 

진우 역시 소영과의 만남에 지쳐있는 상황, 이때 은근슬쩍 진우에 대한 호감을 어필 ~ 느낌 아니까... ㅋ

 

 

 

 

여전히 진우를 만나는 것에 대해 고민중인 소영에게 한마디하는 애리

 

 

"남자 인물 파먹고 사는 거 아니다 ~"

 

 

흠... 이거 도와주자는 건지 훼방을 놓는 건지 ㅎ

 

 

 

허 ~ 그러는 사이에 애리는 진우를 욜심히 챙기면서 점점 가까워지는군요.

이거 이거 둘 사이를 갈라놓고 지가 진우를 먹으려고 설계하는 거 같은디...

 

 

그런데 마침 진우에게 온 문자... 소영의 헤어지자는 말 ~

 

 

하지만 사실은 충격요법으로 이별통보 문자를 보내보라고 애리가 선동한 것인데 -ㅁ-

옆에서 이 모습을 보자 소영이 정말 헤어지려는 것 처럼 분위기를 화악 몰고가는 애리, 캬 ~ 마무리 작업 들어가나요;;;

 

 

 

 

키아 ~ 소주한잔 빨면서 소영에게 딴 남자가 있다는 식으로 둘의 이별에 쐐기를 박아주고 (물론 왜곡선동 ㅋㅋㅋ)

이러면서 완전히 진우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애리 ~

 

이 일을 계기로 둘이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듯 한데요... 애리는 진우의 공무원 시험준비를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마침내 시험에 합격한 진우... 헌데 소영은은 애리의 설계로 남친을 빼앗긴 사실을 알게되지요.

 

 

 

 

 

"내가 그 늙은 여우한테 완전히 당했어"

 

 

그렇게 친한 언니였는데 ㅜ.ㅜ 통수맞고 남친 빼앗긴게 너무 기가막힌 소영 ~

낮술 빨면서 친한 동생을 불러내는군요, 근데 이 여자는 뭔일 있을때마다 사람 불러내서 하소연하네 ㅋㅋㅋ

 

 

 

 

 

나이도 10살이나 많은데다가 돌싱인 그런 여자한테 남친을 뺏겼다는게 더욱 억울한가 보네요 ~

 

 

 

 

한편 ~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진우 어머님을 찾아간 애리... 그러나 나이를 5살이나 뻥쳐봤지만 허락받기기 쉽지가 않고

진우는 어떻게든 어머니를 설득해 보려고 하지요.

 

들어보니 학자금 대출까지 애리가 갚아줬다네요 ~ 비록 통수쳐서 뺏은 남자지만 뒷바라지는 확실히? 키아 ~

 

 

하지만 찜질방에서 각질제거까지 하며 지극정성으로 예비 시어머니의 마음을 잡은 애리 ~

그리고 시누이에게는 선물공세로 나가는군요 -ㅁ-

 

 

 

 

아니 근데 시누이 될사람(고다은)을 보니 ~ 소영을 위로해주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아닌가 ... !!!

 

 

"어머니 저 돈밖에 없는 여자에요"

 

 

무슨 한중일 조리사 자격증에 매일 아침 12첩 반상 차려준다고 허세를 부리는 애리 ~ 가능할려나 ;;;

시누이는 석연찮은 느낌이지만 어머니는 이미 홀딱 넘어간 상태 ~

그나저나 이 시누이 애리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시한폭탄인데 ㅋㅋㅋ

 

 

 

 

헌데 결혼을 앞두고 자기가 돌싱이라는 걸 고백하는 애리, 진우는 가족들때문에 매우 곤란해 하지만 애리의 부탁으로 이 사실은 묻어두기로 하는 모양이군요. 이제 더 숨기는게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좀 ~ ...

 

 

 

 

결혼에 골인하는 애리와 진우

 

 

 

 

근데 12첩 반상은 개뿔 ~ 애리는 아침에 늦잠자느라 정신없음 ;;; 슬슬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건가 ~

뭐 그래도 진우는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려나 본데요

 

 

 

 

 

허 ~ 드디어 애리의 시누이가 옛 남친이라는걸 알게 된 소영 ;;; 결혼사진을 보고 개깜놀... 이어지는 부들부들

 

이렇게 애리의 과거가 드러나고

 

 

 

 

아니 어떻게 이런일이 ~ 진우 어머니는 기가막히지요.

 

 

"이건 사기결혼이야 사기결혼"

 

 

이렇게 한바탕 난리가 지나간 후

 

 

 

 

이번일이 탄로나게 된 원인, 시누이를 슬쩍 찾아가는 애리 ~ 남은 폭발을 막으려면 뇌관을 없애버리면 된다는 건가

협박하는 걸 보니 이거 범상치가 않은데... 어쨌튼 확실하게 시누이 입막음을 해버리는군요.

 

 

 

 

모@미 사장님 피꺼솟...

 

 

 

뭐 일단 큰 고비는 넘긴듯하네요 ~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는날, 애리의 과한 컨셉에 진우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나이 때문에 자격지심이 생기는 모양이지만 양갈래 머리에 주름 스커트라 ~ ;;;

 

어쨌튼 모임에 나가긴 했는데, 진우 친구라는 사람들 ~ 초면에 연식이니 노인요양보험이니 이딴 개드립을 날려대는군요.

존잘에 직업도 좋은 사람이 친구들 수준은 뭐 이 모양이여 -ㅁ-

 

 

 

 

앗 근데 안경쓴 이 사람 ~ 뿐이고 부른 트로트 가수 박구윤...

 

 

 

 

거기에 시장 생선가게 아줌마의 이모조카 드립에 피꺼솟하는 애리... 결국 길바닥에서 캣파이트까지 벌이는군요.

마트 갔었으면 이런일 없었을지도, 그날 마트 묻닫는 날이었나 ;;;

 

뭐 그래도 착한 남편 진우는 이런 애리를 위로해주느라 애쓰는군요.

 

 

 

시어머니는 화가 좀 풀렸는지 예전처럼 찜질방 좀 가자고 말도 건네고 그러시는데, 상황 좋아지니까 슬쩍 피해다니는 애리

게다가 시누이는 뭔가 더 알고 있는 모양인데 애리가 무서워서 더 말을 못꺼내는 것 같군요.

 

 

 

 

 

"관두자 ~ 당한 내가 바보지"

 

 

옛 여친을 만난 진우...

소영은 애리의 설계때문에 헤어진것은 말 안했지만, 애리가 소영에게 큰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되는군요.

 

아니 그럼 학자금 대출 갚아준게 그돈?

 

애리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된 거 같은데...

 

 

 

뭐 이제 시누이는 애리가 나타나면 도망가느라 바쁘군요. 시누갈등 없어서 좋것네 ~ 헐

간만에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아이 얘기가 나오자 스치기만 해도 임신된다는 개드립이 튀어나온 애리...

 

이거 또 뭔가 있는 거 같은데... ~~~

 

 

 

 

어느날 애리의 전남편과 애리의 딸이 찾아옵니다. 허 ~ 역시 그랬었구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선 애 없는게 이상함 -ㅁ-;;;

전남편은 사업실패로 힘들다며 막무가내로 딸 수연이를 맡기고 가는데요, 일단 엄마가 아니라 이모라 부르라고 당부해두고

 

물론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는 진우, 근데 무슨 핑계가 죽은 언니의 딸 -ㅁ-;;;;;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 폭발하는 애리, 감출게 많은 사람은 그만큼 괴로운 법인듯;;;

 

 

결국 수연이의 존재도 시어머니한테 들켜버립니다. 더군다나 한순간 애리한테 엄마라는 말을 한게 시어머니는 더욱 마음에 걸리는데 ~ 변명을 늘어놓지만 역시 뭔가 석연찮은 시어머니...

그리고 애가 애리를 쏙 빼닮았다는 어머니의 말에 진우의 말에 흔들리기 시작하지요.

 

 

 

 

흔들어라 E기야 ~ 흔들어라

 

 

 

 

아무리 봐도 애리와 수연이가 너무 닮은 것 같은 진우 ~

너무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에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군요.

 

애리는 할거면 해보라는 식으로 말해버리긴 했지만 사실이 밝혀지는게 두렵겠지요...

 

그리고 뜬금없이 수연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는 애리

 

 

 

 

헐 ~ 이거 수연이를 그냥 놀이공원에 버리고 오려는 것 같네요 ;;;

아무것도 모르는 수연이는 회전목마를 타면서 마냥 즐거워 하는데 ㅜ.ㅜ

 

회전목마가 한바퀴 돌자 갑자기 사라져 버린 엄마... 그 앞에서 그냥 울고만 있을 수 밖에 없군요.

그런데 왠 손이 나타나서 날아가는 풍선을 잡아주는데 ~

 

 

"그래 ~ 잘한거야... 내 인생 두번 망칠 수 없어"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도 자기합리화할 수 있는 당신이 바로 멘탈 甲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군요.

애를 다시 돌려보냈으니 이제 검사는 필요없지않냐는 말에 기가 막혀하는 표정인 진우

 

 

 

 

수연이에게 사준 풍선이 안방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라는 애리... 그리고 수연이는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군요. (휴 ~ 다행)

 

 

 

 

알고 보니 진우는 애리가 수연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걸 우연히 보고 뒤따라 가봤고 거기서 수연이를 버리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된 것.

 

 

 

 

이제 더 이상 애리를 견딜 수 없는 진우는 이혼하자는 말을 꺼내고, 애리는 마구 변명을 쏟아내는군요.

자기 행복을 위해 자기가 낳은 아이까지 버리는 수연의 모습이 무섭기까지 한 진우, 마음 바꾸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크으 ~ 사스가 사랑과전쟁

 

한동안 여기저기서 지겹게 나오던 이혼녀 로맨스의 환상을 한방에 부셔버리는군요. ㅋㅋㅋ 물론 이렇게 직설적인 이야기를 가차없이 전개시킬 수 있는 것은 부클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리고 여자가 돌싱이었던 것은 이미 남자에게 고백했었기 때문에 이혼사유는 안되지만 애가 있는걸 숨긴건 혼인취소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거기에 아이를 유기한 것은 아동학대죄로 5년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될 수 있다 합니다.

 

휴 ~ 어떻게 자기애를 버릴 각오까지 했는지, 남자가 무슨 재벌2세도 아니고 나이 어리고 존잘에 직업 좋은 거 말고는 특별한 것도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결혼이 여자의 성공을 재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버린 듯한 모습에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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