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려웠던 시절에 돈이 급할때 귀중품을 맡기고 잠시 돈을 빌리는 전당포라는 것이 있었지요. 전 TV 드라마 같은 걸로 봤던 기억만 있습니다만, 요즘엔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비싼 IT 기기를 맡기고 돈을 빌리는 IT 전당포라는 것도 생겼다는군요.(한마디로 대출이죠.)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데요,
[채널IT] 불황 속 호황 누리는 IT전당포
아이티 채널
[채널IT(www.channelit.co.kr)생방송 스마트 쇼 282회]
담보하는 물건이 IT 기기인만큼 주 고객들은 20~30대 젊은층. 중순에서 월말 즈음 카드값 결제될때 손님이 제일 많다고 하는군요. 짧으면 보름 길면 2개월 정도 지나 물건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대출가격은 물론 기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대부 이자율은 월3%(연36%) 라고 합니다.
대출금액은 중고시세에 의해 결정, 아이폰 4S의 경우 중고시세의 60~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당포를 이용할 경우 본인기기인지 확인하게 되고 기기 감정으로 감정가 산출 (일련번호로 정품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본인확인(신분증 복사하여 보관) 절차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은 의심스러운 곳이니 조심해야 되겠지요.
중고시세외에도 대출금액이 결정되는 기준이 있습니다. 최신기기 일수록, 외관이 깨끗할수록 대출금액이 높아지며 구성품과 액세서리들도 대출금액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전당포 이용시 주의해야 될 점은
- 제대로 등록된 정식 대부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들어가면 사업자 등록증 부터 봐야 겠군요.
(어떤곳은 택배로 물건을 보내면 며칠 후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심)
- 법정 최고 이자 39%를 준수하고 있는지 이자율을 확인, 대부분 월3%(연 36%)
- 대출금액을 갚지 못할 경우 유예기간이 있는지 확인, 하루 이틀 밀렸는데 물건이 팔려버리면 황당할 겁니다.
그리고 돈 빌릴때는 자기가 갚을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필요한 만큼 빌려야 하는 거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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