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쯩 정보

부동산 거래 성사의 중심,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및 응시정보

by 정보리 2011. 11. 21.

요즘 공인중개사라는 말 정말 많이 듣고 보게 됩니다. 지나다니다 보면 중개사무실도 많이 보이죠. 굉장히 대중적인 자격증인것 처럼 보이지만 또 이게 취득하려들면 만만한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일단 어려운 법과목들이 대다수이고 학개론 역시 경제학에서 나온 개념들을 공부하는것이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Image: tungphoto / FreeDigitalPhotos.net



■ 공인중개사 제도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1983년 공인중개사업법을 제정하면서부터입니다.  그 후 수 차례 개정을 통해 현재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 (이하 공인중개사법) 에서 공인중개사와 중개업법에 대한 규정들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국토해양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공인중개사가 하는일

한마디로 부동산 거래를 하려는 양 당사자 사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사람이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사자간의 거래를 알선한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부동산 거래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가 많고 매물을 알아보는게 일반적인 수준의 네트워크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 상세히 말하자면 자격증을 취득하고 '중개업등록을 한 중개업자'가 하는 일이지요. ※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중개"라는 행위는 중개대상물(토지, 건물 등)에 대하여 거래 당사자간의 매매,교환,임대차 및 물권의 득실변경에 관한 행위를 알선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법 제2조)


■ 진로와 전망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개설 또는 취업, 아무래도 이쪽이 제일 많을듯합니다.
부동산 관련기업이나 (예를 들면 경매관련 컨설팅 기업) 일반기업의 부동산 관련 부서의 취업
직장인의 경우 기업에 따라 자격증 수당 혜택을 받거나 승급우대를 받기도 한다는군요.


■ 응시자격, 결격사유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학력, 나이는 물론 내외국인 불문.
주의할 것은 '법에 의한 응시자격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 인데요, 공인중개사법 제6조에 의해 자격이 취소된 자는 응시 제한기간이 끝나야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동법 시행령 12조의 부정행위자에 대한 규정이 올해 삭제가 되었더군요. 부정행위자의 5년 금지가 사라지고 바로 시험응시가 가능한것인지는 한번 확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같지만 기취득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 시험과목과 출제비율

 



 



※ 제1, 2차시험은 같은 날에 구분하여 시행하되 모두 객관식 선택형으로 출제
※ 제1차 시험에 불합격한 자의 제2차 시험은 무효로 함
※ 1차 시험 합격자에 대해 다음회의 시험에 한하여 1차 시험 면제


■ 합격자 결정기준

1. 제1차 시험에서 매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며 매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자를 합격자로 한다.
2. 제2차 시험에 있어서는 매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며 매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자를 합격자로 한다.
다만, 시험시행기관장이 공인중개사의 수급상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시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발예정인원을 미리 공고한 경우에는 매과목 40점 이상인 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범위 안에서 전과목 총득점의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제10조)


시험 과목들을 보면 생소한 개념들이 많이 나오지요. 기본적인 상식 범주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기초적인 이해 수준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범위를 반복하여 심화학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당회 시험이 막 끝난 시점이 차회 시험을 준비하기에 여러모로 가장 유리하겠죠. 올해 시험은 1,2차 모두 10월 23일 치뤄졌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음해도 비슷할것으로 보입니다. 꼼수가 통하지 않는 시험인 만큼 시험응시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는게 합격으로 가는 가장 무난한 길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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