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성폭행 혐의, 제2의 주병진일까?

 

방송인 고영욱이 성폭행 혐의로 곤란을 겪고 있군요. 한때 최고 인기그룹 룰라의 멤버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여러 방송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던 연예인이라 난데없는 성폭행 사건 소식에 놀라울 따름... 현재 서울 용산 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추가 포스팅입니다. http://infotown.tistory.com/138 (고영욱 추가피소에 출연금지, 룰라 멤버 수난시대)

 

 

[Y-STAR] 고영욱 "연예인 시켜주겠다"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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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TAR에서 제공하는 영상입니다.

 

 

보도자료에서 '강간'이라는 말까지 사용되어진걸 보면 사태가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군요. 사건의 발단은 연예인이 될 수 있도록 기획사를 소개시켜주겠다며 고영욱이 피해자(B양)에게 만남을 제의한것, 이어 공개적인 장소는 곤란하다는 이유로 오피스텔로 데려간후 술을 마시도록 한뒤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연인관계로 지낼 의사도 없이 연인관계로 지내자며 한차례 더 불러내어 관계를 가졌다는군요.

 

고영욱측에서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는데요, 일단 관계를 가진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헠) 하지만 합의에 의한 일이었으며 미성년자인것은 전혀 몰랐다는 주장.

 

 

세바퀴는 편집, 엠넷도 편집...

 

 

아직까지 사건 수사가 진행중이라 섣부른 결론을 내지 말고 한발짝 물러서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거의 예를 생각해볼때 이런 사건에서는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진실공방이 뒤따르게 될텐데요, 그만큼 명확한 결론을 얻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을 거쳐야 겠지요. 현재로서는 고영욱이 상당히 불리해 보입니다. 구설수가 터지면 일단 연예인을 불리하게 몰아가는게 우리 정서이기도 하고 더구나 피해자는 연예인 지망생에 미성년자... 법적인 문제는 제쳐두더라도 미성년자와 이런 일이 있었다는것이 도덕적으로 비난을 피하기 힘들듯 합니다. 물론 중요한것은 진상을 밝히는 것이는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언론과 대중들의 자극적 입맛이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호도하게 되지는 않을런지 걱정도 되는군요.

 

 

 

 

 

 

http://www.jfent.co.kr/ 공지사항에 올라온 고영욱의 심경고백글

 

 

9일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고영욱. 사건의 뒤로 숨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겠다고 나선 만큼 사실관계에 따른 냉철한 판단이 더욱 필요한 때라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피해자임을 주장한 몇몇 사건들이 반전된 일이 일어났던 걸 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시선은 더욱 조심스러워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Mnet '음악의 신'이라는 프로에 출연한 일반인이 피해 당사자인것으로 오해를 사고 있다는데요, '고영욱 성폭행 영상' 이라는 키워드도 아마 그것때문에 나온듯 한데, 실제 음악의 신 출연진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는군요.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281915&year=2012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5091537211001

 

 

[Y-STAR] 성폭행 사건 연루, 고영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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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TAR에서 제공하는 영상입니다.